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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텔 조식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수영장과 호텔 스파 리뷰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호텔을 선택할때 수영장은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였어요. 호텔에 묵는동안 매일 수영장을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수영장의 느낌, 분위기를 많이 고려해야 했고, 인피니티풀을 고민했지만, 방콕에 왔으니 동남아 느낌도 나면서 우거진 풀을 보며 정글같은 느낌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쉐라톤 호텔에 묵는 동안 오전 내내 휴식을 취했었던 수영장을 소개해볼게요 ^^ 






호텔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규모는 크지 않은편이지만 수영장 들어오는 입구쪽에는 테이블도 여럿 놓여있었고, 썬베드가 쭉 있더라구요. 참고로 수영장 안에 'The sala' 라는 작은 레스토랑도 있어서 이 곳에서 수영하면서 음료나 음식을 시켜먹을수도 있고, 아침에는 이곳에서 조식도 먹을수 있더라구요. 

수영하다가 중간중간 사진에서 보이는 테이블쪽으로 가셔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처음 수영장에 도착하면 직원분께서 썬베드에 수건을 쫙 깔아주시고 여분의 수건까지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서비스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수영장에는 숲처럼 우거져있는 나무들이 햇빛을 막아줘서 너무 좋았지만, 그늘진 만큼 물이 따뜻한 편은 아니어서 처음에 물어 들어갈때 덜덜 떨면서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썬베드가 구석구석에도 있긴 하지만 그리 많은 편은 아니어서 일찍 가지 않으면 좋은자리는 이미 만석이고, 자리가 없는날도 있더라구요. 



수영장 한쪽에는 이렇게 자쿠지탕도 있어서 수영하다가 몸이 추워지면 자쿠지탕에가서 몸을 녹일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수영장 물에서 노는것보다 여기 자쿠지탕에 가만히 앉아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게 더 좋더라구요 ^^



수영을 하다가 중간에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수영장에서 피자와 맥주를 시켜먹을 생각이었지만, 레스토랑 음식 주문은 오전 11시 30분부터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스파 마사지 예약때문에 좀 더 서둘러 수영장에서 나와야했기에, 기대했던 피자는 시켜먹지 못하고, 조금 아쉽지만 음료만 주문해서 먹었어요. 계산은 나중에 체크아웃 할때 디파짓 정산하면서 같이 지불하면 되더라구요. 



호텔에 묵는 동안 오전에는 항상 수영장을 방문했었네요. 호텔 체크아웃을 해도 수영장, 사우나, 샤워시설은 오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니, 체크아웃하시고 나서 공항가기전 시간을 이용해서 수영을 즐기셔도 될것 같아요 ㅎㅎ 수영장 규모가 넓은 편은 아니어서 수영을 즐기시는 분들 보다는 썬베드에 누워 책을 읽거나, 수영장 자체가 조용한 분위기여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여유롭게 즐기면서 힐링하기에는 좋으니, 호텔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쯤은 수영장에서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호텔 자체로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는 좋은편이구요. 이상 쉐라톤 그랑데 스쿰빗 호텔 수영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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