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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태도'라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태도에 대하여] 라는 제목에 이끌려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더군다나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라니. 내가 생각하는 '태도'와 작가가 생각하는 '태도'는 어떻게 다르며 작가는 태도에 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책을 읽기 전 작가에 대해 검색해 보았다. 임경선 작가는 외국에서 성장기를 보냈으며, 기업마케팅 분야에서 12년간 직장생활을 한 뒤 2005년부터 전업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직장생활을 오래 한 작가이기에, 태도에 대하여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더욱 궁금해졌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 이렇게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임경선 작가와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와 대화로 이루어져있다. 작가는 직장생활, 일상생활을 통해 느낀 태도에 관해서 책일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보게끔 권유하고 있다. 만약 ~해라. ~하면 좋다. ~하면 성공한다. 같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아서 작가의 표현방식이 더 마음에 들었다. 만약 직접적인 가르침이나 뻔한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내용이었다면 중간에 책을 덮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NAVER 쉼 이미지, 일러스트_박지영>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나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남을 대하는 태도, 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 내가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태도에 관하여]라는 책을 읽고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관계를 맺거나, 성공에 있어서 그보다 중요한 것이 '태도'라는 것을 . '태도'가 있어야 관계를 맺고 성공을 할수 있다는 것을.
나는 에세이를 참 좋아한다. 무겁지 않으면서 가볍게 읽히지만 뜻밖의 깨달음을 주는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장르인 것 같다. [태도에 관하여] 라는 책을 읽고 임경선 이라는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녀의 표현 방식이 좋고 태도가 좋다. 이와 동시에 그녀의 책을 찾아 또 읽을 수 있다는 기쁨이 생겨 더 없이 좋다. 참 마음에 드는 작가이다.
<쉼 편집위원회 추천사>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이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가 된다면
세상도 바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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